본문 바로가기

햄, 소제지 등 육류 가공품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 먹어도 되나요?

100억 부자입니다. 2024. 6. 13.

아이들의 최애 반찬 햄, 소시지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들어 있다는데 먹어도 되는 걸까?

준비도 간단하여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간편하고 맛도 좋아 포기하기 어려운 식품입니다. 

안 먹을 수 없다면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햄-소제지-케찹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이란 주로 육류 가공식품이나 에 들어가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은 농약, 방부제, 염료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고추, 무, 조개 등에도 천연으로 존재합니다.

식약처에서는 일상적인 섭취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논란

아질산나트륨이 논란이 되는 것은 발암유발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질산나트륨 자체는 발암성이 없습니다.

아질산나트륨과 육단백질 중 아민이 결합하여 생성된 니트로사민이 바로 발암위험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이 인체 발암 추청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섭취하는 양은 소량이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식양처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물에서 식품이 색을 유지하고 또는 강화할 수 있는 발색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음식의 보관 기간을 연장하여 주고, 보툴리누스균을 억제하여 식중독을 예방해 줍니다. 

 

가공품에 아질산나트륨을 넣지 않는다면 오히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을 대신해 질소비료로 키운 채소 등을 분말로 추출한 천연아질산나트륨을 대체하여 생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이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천연제품을 넣었다고 홍보하고 가격은 올리지만 결국 성분은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좋은 것을 넣었다고 착각하고 비싼 제품을 구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질산나트륨 권장 섭치량 섭치방법

아질산나트륨을 한 번에 약 5000~13000mg (5~13g) 섭취하면 혈액 중 산소부족으로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권장섭취량

1일 섭취허용량은 0.07mg/kg입니다. (세계보건기구 0.06 mg/kg)

식육가공품 잔류허용기준은 1kg 당 70mg입니다. 

 

만약 5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섭취 허용량은 3.5mg입니다.

국내에서 스팸 200g의 한 캔에 있는 아질산나트륨 함량은 14mg입니다.

 

만약 성인 둘이서 200g 스팸 한 캔을 나누어 먹으면 7mg씩 하루 권장 섭취량의 2배가 넘습니다.

물론 취사량에는 한참 못 미치는 양이지만 하루 권장 허용량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루에 먹는 가공식품이 햄 한 가지는 아닙니다. 

그러니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매일 먹는 것은 하루 권장량을 훨씬 넘는 양을 먹게 됩니다.

섭취방법

아질산나트륨은 물에 잘 녹으며 흡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햄이나 가공 육류를 드시기 전에 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15초 이상 데친 후 헹궈서 조리하신다면 식품첨가물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이 포함된 두부 같은 경우는 찬물에 담근 후 헹구어 내고 조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간편한 조리식품은 그만큼 가공이 필요하므로 보존과 제품의 안전성을 위해 식품첨가물이 많이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통기간이 긴 제품일수록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을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편리한 만큼 우리에게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건강한 삶을 위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