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신학기 책상 추천 | 가성비 책상

아이가 태어난 게 어제 같은데, 이 녀석 어느새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네요.

 

원래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후 이사 예정이어서, 초등학교에 입학 후에 아이방을 꾸미면서 모두 새롭게 구매하려고 하였는데요,

 

그동안은 옛날 식으로 집에 놀고 있는 큰 손님상으로 책상을 하였는데, 

좌식이다 보니, 책을 읽을 때 아이 자세가 자꾸만 흐트러지더라고요,

 

아이가 바닥에 앉아 있다 보니, 자꾸만 기대려고 하고, 무릎에 앉으려고 하더라고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해서 일단 아이방 꾸미기는 못하더라도 책상만 먼저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용 책상  vs 일반 책상

우리 아이 첫 책상이다 보니,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이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책상은 졸업 때까지 계속 함께 하는 가구입니다.

 

초등학생 전용 책상은 5살 정도 나이부터 사용가능하겠더라고요.

일반 책상은 성인이 된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브랜드 일반 책상은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습니다. 

요즘 광고가 익숙한 데스커, 제가 찾은 제품은 70만 원 이상 하더라고요.

 

평생 사용할 목적이라면,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더라도 튼튼한 제품으로 사는 것이 맞겠지요.

그렇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 한 번 더 책상을 바꿀 계획이라 튼튼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책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전문적이 책상 의자가 잘 나와서 좋은 의자를 사서 높이를 맞추어 주어도 괜찮은데요, 

초등학생 용 책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발이 바닥에 닿아야 안정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 책상의 경우 의자를 높여서 책상에 맞추어 앉을 수 있지만, 바닥에서 높이 올라와서 발이 붕 떠있게 됩니다.

8살부터 19살까지 한 책상만 쓰기보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책상을 한 번 바꿔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Yes Kids 소르니아 토니 초등학생 책상 & 바른 자세 초등학생 의자 발받침형

아이가 지금은 좀 작은 편인데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얼마나 클지에 따라 최소 5년은 사용할 책상이다 보니,

책상의 크기와 튼튼한 정도를 고려하였습니다.

 

 

박스형태로 배송이 되어서 기사님께서 방문해서 조립해서 설치해 주십니다. 

책상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20 ~ 175까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충분히 커버 가능해 보입니다. 

책상 크기가 1200cm 정도로  앉았을 때 충분히 넉넉한 자리입니다. 

속서랍, 자석보드, 연필꽂이, 태블릿거치대 등 활용도가 좋습니다. 

책상의 바닥이 앞으로 기울어져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활용도가 좋습니다.

 

의자는 발받침형과 발받침이 없는 것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의자 역시 키에 따라서 의자와 등받이가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무릎이 약간 구부려지는 것이 앉아 있을 때 좀 더 편안함이 있더라고요.

토니 책상 선택 구매 후기

가로 사이즈가 넉넉해서 초등학생용으로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책상밑 속서랍이 유용하더라고요, 

아직 정리 습관이 안 돼있어서 연필을 사용하고 연필꽂이에 꽃아 두질 않고 항상 책상에 연필과 지우개가 굴러다닙니다.

속서랍에 칸이 구별되어 있어서 서랍 속에 지우개와 연필, 풀, 가위, 본인이 만든 종이접기 등 수납하기 좋네요.

시간이 남으면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었는데, 책상이 생기니 책상에서 책을 읽습니다.

 

책상의 높이를 높이려면 책상에 정리해 둔 것을 모두 빼고 책상을 높인 후 다시 책을 꽂던지 해야 합니다. 

책꽂이를 가득 채우면 아무래도 책상을 높이는 것이 고장 날까 싶어서 책장에 많은 것을 수납하기는 어렵습니다. 

책꽂이는 추가로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책상의 전면이 답답한 것이 싫어서, 책장이 따로 있어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이것은 개인의 취향차이여서 전면에 책을 다 꽂아두는 것을 좋아한다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가의 책상에 비해서 아무래도 마감은 좀 아쉽습니다. 

래핑의 이음매 부분이나, 철제 연결부위 마감 부분은 디테일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책상의 기능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책상인데,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를 보니 뿌듯하네요, 

이것도 결국 부모 욕심이겠지요^^;;

그래도 아이가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다가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으니 자세도 조금씩 조정이 되고, 책상에 앉는 것을 편안하게 여겨서 사길 잘했다, 셀프 칭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용 가성비 책상으로 추천합니다. 색깔도 화사해서 방에 두니 아이방 콘셉트로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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