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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전시회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100억 부자입니다. 2024. 10. 5.

독서 습관을 위해서 저녁마다 아이와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과 실생활이 함께 연결되어 있다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세상에 대한 탐구능력이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못 말리는 종이괴물, 루이 트롱댕 지음」 책을 몇 번이고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종이에 그린 그림이 생명을 가지고 살아나는 동화책인데요, 마침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장줄리앙_입구간판-파란색-사람들-반신그림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정보

전시정보

  • 기간 24.9.27 ~ 25. 3.3
  • 입장료 : 성인 15,000(만 19세 이상 / 미성년자 12,000 (36개월 ~ 만 18세)

 

위치

  •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78 (퍼블릭가산) A동
  • 지하철 이용 시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 5번 출구로 나와서 신호등을 건너 직진 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장줄리앙_전시회 입간판-A동-2층장줄리앙_전시장 가는 길-에스컬레이터

주차

  •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 지하 3층으로 내려가시면 주차공간이 넉넉합니다.
  • 전시회관람 2시간 무료주차 (굿즈샵에서 주차등록 요청)
  • 다른 매장 이용 후 추가 주차등록 시 최대 4시간까지 무료주차 가능

방문 후기

방문 전에 미리 다녀오신 분의 블로그를 참고했었는데요, 사람이 좀 많았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24.10.5일이었습니다. 샌드위치 연휴라 많은 분들이 야외로 나가셨을 까요? 

토요일 12:30분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매소표에서도 줄을 서야 했었는데, 대기 없이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예매를 하셔도 현장에서 종이 입장권을 발권하셔야 합니다.

장줄리앙_전시장 입구-왼쪽-매표소-오른쪽-굿즈-샵

방문 전 블로그에서는 도슨트해설을 따로 비용을 내야 한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보니 따로 구매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입구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장줄리앙_전시장-천장-종이사람-파란색-사람-빨간색-사람

저는 7살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설명을 들을 수 없어서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는데요, 해설을 듣는 분들이 따로 이어폰을 끼지 않고 그냥 듣고 계시더라고요. 주변에 서 있으면 설명을 들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도슨트해설은 현장에 방문하셔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종이 인형이 만들어지는 공장을 표현하였는데요, 저는 왠지 요즘 아이들이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쳐서 비슷한 스펙을 쌓아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무서운 아저씨의 느낌이 있어서 피하곤 했는데요, 아직도 적응이 좀 안 되긴 합니다.

저 작품을 보면서 요즘 사람들이 문신을 세기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자신의 몸에 개성을 살려 다양한 무늬를 세기는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장줄리앙_전시품-몸에그림을그리는-종이사람

전시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좀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색감이 좋고 작품들이 입체적이어서 곳곳이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장줄리앙_보라색사람-종이사람-대형전시물장줄리앙_병품그림-뱀의머리-몸통-스토리장줄리앙_책-책과-종이사람

7세 남아라 그런지 아이가 구경하면서 '체험하거나 하는 건 없어?'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새로운 그림이 흥미를 줄 거라 생각했는데,

꿈보다 해몽이었을까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초등학생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은 좀 더 진지하게 전시회를 관람하더라고요.

아이의 흥미를 많이 이끌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키즈카페 같은 놀이위주의 경험에만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좀 염려가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가 흥미 있는 것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스케치북을 들고 와서 그려보더라고요.

아이가 전시회를 보면서 나도 그릴 수 있겠다 하더라고요.

전시회에 집중을 못하길래 '잘 둘러보고 집에 가서 한 번 그려봐'라고 미션을 주었는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주변 가볼 만한 곳

아이가 좋아할 만한 전시회겠다 생각해서 거리는 생각 안 하고 동탄에서 출발했는데요,

너무 먼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동탄에서 자차로 운전해서 가니 생각보다 멀지는 않더라고요,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정도 출발해서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전시회만 보고 오기에는 좀 아쉬울 것 같아서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퍼블릭 가산 건물 자체가 둘어보기에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퍼블릭 가산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핫플 ? | 퍼블릭가산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을 관람하러 동탄에서 가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회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독서 습관을 위해서 저녁마다 아이와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책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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