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비오는 날 | 원더파크

과천 서울대공원은 정말 활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가 성장하기 전까지 일 년에 최소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서울대공원에 동물원과 서울랜드만 알고 계시다면, 비가 와도, 날이 더워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원더파크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예전에 우연히 원더파크 이름은 모르고 실내 놀이터가 있구나 하는 것만 기억나서 서울랜드 키즈카페로 검색하니 원더파크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서울랜드에 있는 초대형 키즈카페 과천 플레이월드 말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원더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자녀가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이라면 이곳에서 한 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원더파크소개

위치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0

주차

서울대공원에 주차

요금

• 소인 18,000
• 대인 22,000

네이버로 예약 시 10% 할인, 패밀리권은 25~31% 할인 가능 

 

원더파크 내부시설

아이와 주말에 나들이 갈 때는 주로 오픈런을 하는 편이에요, 코로나 세대여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피하는 편이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이유는 인기가 있다는 것이니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남들보다 먼저 즐기고, 치고 빠지기 전략을 하는 편입니다.

 

입장하자마자 미디어아트로 시선을 압도합니다.

아직 동물을 좋아하는 나이라 숲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책에서 평면으로만 보다가 3D로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어 일으킵니다.

동물원에서 창살 너머로 내 눈으로 동물을 보는 것과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미디어아트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있어요.

음악, 미술, 요리도 디지털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키즈카페라고 하면 부모들의 입장료는 조금 저렴한 편인데요, 이곳은 성인요금도 비싼 이유가 있어요.

젊은 연인들도 보이고, 친구들끼리 방문하기도 하더라고요. 

사진 찍기 예쁜 곳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는 정도라면 아이들은  놀고 부모님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쿠션도 마련되어 있어요.

추천이유

보통 키즈카페 하면 시간제한이 있지만, 이곳은 시간제한은 없어요. 

하루코스로 가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동물도 보고 싶어 해서, 3시간 정도 머무르고 나와서 동물원으로 갔어요.

 

날씨의 제약이 없이 즐길 수 있고요,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있어서 좋아요. 미디어아트는 어른들이 보기에도 신기한 볼거리에요. 곳곳이 사진찍을 장소네요.

 

몸으로 뛰어놀 수 있고, 눈으로 즐길 수 있고, 디지털을 이용한 활동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너무 더운 날, 너무 추운 날, 비 오는 날 그렇지만 아이와 집에만 있을 수 없다면 서울대공원 원더파크를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