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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가을 단풍 10월 중순 | 화담숲 뽀개기 1탄

100억 부자입니다. 2024. 10. 14.

가을 단풍 하면 떠오르는 명소 화담숲 그렇지만 예약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가을 단풍 예약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마감되는 것 같아요.
화담숲 가을 단풍 예약 3년째 실패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화담숲은 가을 단풍만 좋은 것은 아니에요. 
봄에는 벚꽃, 수선화, 진달래, 철쭉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산수국과, 미국수국, 나무수국이 아름답고, 가을은 국화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죠.
 
아직 10월 중순이라 화담숲 전체에 가을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지만, 화담숲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조금씩 물들어 있어요.
가을 단풍이 아니어도, 볼거리가 워낙 많은 곳이라서, 단풍 절정기가 베스트겠지만, 10월 중순도 차선책으로 좋아요.
날씨가 좋아 걷기에 딱 좋은 날씨거든요.
 
지금 10월 중순쯤의 화담숲의 모습 보여드릴게요.
 
참 이번에 제가 화담숲을 제대로 뽀개고 왔거든요.
1탄 화담숲과 모노레일, 2탄 화담채, 3탄 곤지암 동굴식당 라그로타, 4탄 곤지암 리조트 W빌리지, 5탄 곤지암 리조트 저녁, 6탄 곤지암 리조트 조식, 7탄 화담숲 주차까지 모두모두 알려드릴게요. 

화담숲_화담숲팻말-연못-기와집-나무들-연못위-다리

화담숲 예약방법

  • 2017년도만 해도 가을 단풍시즌만 예약을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가을 성수기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입니다. 

9월 23일 1시에 예매가 오픈되었는데요, 작년에 보니 중간중간 취소표가 나오더라고요.
혹시 아직 예매를 못하셨더라도 아직 포기하긴 일러요 
주로 저녁시간에 취소표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나오자마자 바로 예약되니 유의하세요.
 
예매 방법은 온니 입장권 혹은 입장권 + 화담채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선택 가능하시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입장권을 예매하시고 모노레일을 추가로 예매하실 수 있어요.
화담채와 모노레일은 추가 선택사항이에요. 
 
이번이 화담숲 두 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에는 걸어서 가고 이번에는 모노레일을 탔어요.
모노레일 타는 것이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꼭 모노레일을 선택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력이 없어요. 꼭대기에서 내려오면서 보셔도 볼거리가 많아요.
 

 

화담숲 산책

모노레일을 타고 2승 강장에서 하차 시 도보로 약 60분 정도 걸리고, 모노레일 3승 강장에서 하차 시 도보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곳곳이 사진 스폿이라 사진 찍으면서 내려오면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화담숲_단풍-꼭대기-붉은색

서서히 물들고 있는 단풍 보이시나요? 

화담숲_모노레일-숲-단풍-소나무

그래도 곳곳에 단풍이 조금씩 물들고 있어요.

화담숲_내리막길-물들어가는-단풍-소나무분재화담숲_모노레일안에서-소나무-단풍-돌담

맨 꼭대기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지만, 낮은 곳은 물이 많이 들었어요.
모노레일 안에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화담숲_빨간꽃-돌담길-담벼락

이름 모를 빨간 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화담숲_국화-노란색-낮은-돌담

노란색 국화는 다 피었어요.

화담숲_국화-보라-분홍-안핀국화화담숲_국화밭-초록잎-아직-안핀-꽃

다른 국화들은 열심히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곳이 원래는 LG 구본무 회장님의 개인 정원이었다고 해요. 

화담숲_소나무-분재

소나무 분재가 정말 신기한데요,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진 소나무인데 사진에 잘 담기질 못하네요.
직접 보시면 우~아! 하실 거예요. 이 소나무도 100년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그거 아시나요? 
이 소나무 분재가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라고 하네요. 

곳곳에 사진 스폿들을 잘 만들어 두었어요.
단체사진을 위해서 기다리고 계신 다음 분들께 부탁하기도 하고, 우리가 찍어주기도 했어요.
사진 찍는 곳곳에 연인들이 많이 보여요.

화담숲 카페와 식당

식사하고 2시 40분쯤 모노레일을 타고 3번 승강장에서 내려서 산책하였는데요, 곳곳의 사진스폿에서 사진도 찍고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내려오니, 4시 정도 되었어요.
올라가기 전에 커피를 마시지 못해서, 커피가 정말 너무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화담숲_식당-카페-기와지붕-파라솔-야외테이블-연못

화담숲 입구 쪽에 번지 없는 주막과 카페가 있어요. 주막을 지나가니 기름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차만 없었다면 막걸리에 전을 먹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대신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뻥스크림으로 필요한 당을 보충하였어요.
뻥스크림은 한입에 넣기가 어려워요. 그럴 때는 오레오를 먹는 것처럼 살살 돌려서 세로가 아닌 가로로 반을 나누어서 드시면 돼요. 과자 위에 크림이 얹은 느낌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뻥튀기와 아이스크림 거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환상 궁합입니다. 

마침 카페 들어오는 입구에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어 있네요. 
단풍 보면서 마지막으로 화담숲을 담아갑니다.
 
카페에서 1시간 정도 휴식하고, 5시쯤 리조트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하고 6시 30분쯤에 다시 곤지암의 저녁을 느껴보았습니다.
아직도 소개해 드릴 곳이 너무 많이 남아있네요. 
 
다음은 화담채를 소개해 드릴게요.
미디어아트가 정말 환상적이거든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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