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발 비행 이거나 심야시간 도착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아가씨와 11살 조카 6살 아들 70세 어머니와 함께 타이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공항 도착시간이 저녁 10시 35분
공항체크아웃까지 하면 11시는 훌쩍 넘어서 공항을 나올 수 있습니다.
아가씨네 식구는 서울에 살지만 우리는 경기도민입니다.
경기도민은 이럴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심야시간이라 막차가 없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는 당일, 오전부터 마지막 남은 시간을 알차게 관광하고 돌아오는 길.
모든 에너지를 타이베이에서 다 쓰고 돌아오는 길일테지요.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를 검색해 보니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격이면 공항 근처 더 상급지의 호텔이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대만에서 도착해서 다시 공항 근처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닌 아이와 어머니와 함께?
차라리 공항 호텔이 훨씬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다락휴는 캡슐형 호텔입니다.
인천공항 제1 터미널, 인천공항 제2 터미널, 전라남도 여수 3곳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객실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인천공항에서 갑자기 비행기가 연착되어 비행시간이 애매할 경우 낮 동안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시거나 비행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거나 너무 늦은 시간일 경우 미리 공항에 도착해서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일반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환승 승객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공항 내에 있다는 편리함으로 이용고객이 많아 여행계획이 있고 캡슐호텔을 이용해야 한다면 예약을 서두르실 것을 추천합니다.
입실 하루 전 18:00 이전에 취소하신 다면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만여행을 결정하고 한국에 도착하는 날 차편이 애매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일단 예매부터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선택이 있어서 수수료 없이 결국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용방법
내가 이용하는 인천공항 터미널을 먼저 확인합니다.
해외 출국하는 날 이용할지 한국에 도착하는 날 이용할지 결정하시고 어느 터미널에 도착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터미널 별로 취항 항공사가 정해져 있습니다.
터미널 별 취항항공사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예약방법
- 다락휴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위치에서 이용할 지점을 선택해 주세요
- 날짜에서 이용하실 날짜를 선택합니다.
- 투숙시간을 선택하고 추가시간에서 최대 3시간 까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녁 8시 이후는 overnight 예약페이지로 전환됩니다.
낮 시간 이용은 시기에 따라서 당일도 예약 가능 할 수 있지만, 숙박의 경우는 자리가 차서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용금액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 터미널의 공통 객실타입은 싱글, 더블, 더블 + 샤워입니다.
구분 | 객실타입 | |||
---|---|---|---|---|
이용시간 | 시간적용 | 싱글 | 더블 | 더블 + 샤워 |
오전 8시 ~ 오후 8시 | 기본 3시간 | 27,000 | 35,000 | 41,000 |
오후 8시 ~ 오전 8시 | 체크인 시점부터 12시간 적용 |
62,000 | 78,000 | 84,000 |
추가시간 | 시간당 | 7,000 |
제1터미널에는 싱글 + 샤워가 있고
제2 터미널에는 더블(허브)이 있습니다.
제1 터미널 | 싱글 + 샤워 | 오전 8시 ~ 오후 8시 | 32,000 |
---|---|---|---|
오후 8시 ~ 오전 8시 | 72,000 | ||
제2 터미널 | 더블 (허브) | 오전 8시 ~ 오후 8시 | 29,500 |
오후 8시 ~ 오전 8시 | 63,000 |
더블 (허브)는 더블보다는 가격이 저렴한데요, 더블보다는 객실이 조금 좁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침대이거나 허리를 숙이고 이용하는 객실타입입니다.
다락휴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어른 둘에 아이 하나가 있으니 더블 룸은 크기가 애매했습니다.
객실을 두 개 예약하려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용만 생각하다 보니 차라리 공항 근처 다른 호텔이 낫지 않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 괜찮은 호텔은 있지만 늦은 시간 다시 택시를 타고 옮기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맘카페에 검색해보니 밤 늦게 공항에 도착해서 집에 돌아오신 분의 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약택시였습니다.
예약택시를 이용하니 1시간 정도 거리에 심야시간 이용 시 톨비까지 포함해서 11만 원 정도 예상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버스 타고 오는 것보다는 공항 도착 후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집에서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단, 안전한 택시라는 보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겠습니다.
인천공항 예약택시 이용후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계획으로 이용하는데요, 예전에 해외출장 가기 전에 공항에서 5시간 이상 대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긴 했지만, 샤워하고 두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것은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입니다.
출장 가서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한다면 비행하기 전 캡슐호텔에서 푹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나를 아끼는 것이 돈을 더 가치 있게 쓰고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캡슐호텔은 유용한 쓰임일 수 있겠습니다.
비용만 생각하기보다는 나의 상황에 맞추어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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